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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나

퇴원 후 발목골절로 겪는 불편한 일들과 유용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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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목 부상 후 겪는 불편함과 TIP

2) 글을 마치며


 ※ 글 내용은 저의 일지를 보고 쓴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부상 부위에 따라 골절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 일지는 복숭아뼈 골절 관련 자료입니다.  


 ※ 글 내용 초점은 병원을 퇴원하고 활동량이 늘어났을 때입니다.



발목 부상 후 겪는 불편함과 TIP

쿠데륵


1. 병원을 나와 차를 타려고 앉을 때 


TIP

 

1. 택시 & 승용차의 경우

1) 목발을 먼저 차 안에 집어 넣는다.

2) 다리를 먼저 넣으려고 하지 말고 앉은 다음에 안 다친 다리를 먼저 넣고, 다친 다리를 넣는다.


 트럭 경우 (제가 트럭이었습니다.)

1) 목발을 먼저 차 안에 집어 넣는다.

2) 트럭에 몸을 기대 시트 밑에 발판에 앉습니다.

3) 밟고 올라가는 발판에 안 다친 다리를 밟고 힘을 주어 시트에 앉습니다.

4) 그리고 다친 다리를 천천히 올립니다.


2.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없고 계단일 경우


: 이건 답이 없습니다. 자기 몸에 맞게 한 칸씩 조심히 올라가야합니다. 아무리 연습해도 답이 없습니다. 목발 짚는 것에 익숙해져서 팔 근육이 붙을 때까지는 고생합니다.


3. 화장실을 목발 짚고 가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할 때


TIP

1) 집에서 사소하게 움직일 때는 목발을 두개로 짚는 것보다 한 개가 편합니다. 다친 부위만 목발을 짚는 것이죠.


2) 목발의 가장 하단에 있는 고무가 충격방지, 미끄럼을 방지합니다. 고무가 물이 묻었어도 안 미끄러운지 확인하세요.

 

4. 집에서 간호해 줄 사람이 없을 때


TIP

1) 자기가 자주 찾는 것을 침대 주변에 둔다.

Ex) 

  • '물' 과 '종이컵' : 설거지 거리를 줄이고, 물통 중 가장 큰 것(필수)

  • 간식 : 집에서 움직이는 게 고통인 것을 알아서 준비하기 귀찮아짐

  • 방 불을 끌 때 사용할 막대기 : 불 끄는 것도 일입니다.(필수) 전 목발을 사용했습니다. 목발이 제일 깁니다.


5. 방 불을 끄는데도 목발을 짚어야 할 때


TIP

: 목발이 가장 깁니다. 집에 있는 목발보다 긴 것이 있다면 그 물건을 추천합니다. 


6. 목발의 고정 방식이 볼트여서  많이 움직였다 싶으면 볼트가 풀림


TIP

: 고정 방식은 나비너트가 제일 좋습니다. 병원에서 받을 때 잘 안 풀리는 것으로 받으세요.


7. 기지개를 펼 때 안 움직이면 다리에 쥐가 자주나서 불편하다. 


TIP

: 재활 시 발가락의 가동 범위가 좋을수록 좋습니다. 발가락만이라도 자주 움직여주세요. 기지개 펼 때는 천천히 해주세요.



8. 세수할 때 씻을 때 오래 서있는 것도 힘든데 반깁스, 통깁스가 젖을까 봐 조심할 때


TIP

1) '하드웰' 제품을 추천하지만 자기에게 맞는 사이즈인 방수커버를 살 것 


2) 간단한 세면 세족, 샤워는 앉은뱅이 의자를 사용하자 오래 서있기 힘들다. 씻다 미끄러지면 큰일 납니다.


9.  짚는 양이 늘어나는 만큼 손바닥에 물집이 잡힌다. 


TIP

: '다이소'에서 파는 손가락장갑을 이용하자. 핸드폰 터치도 편하고. 여름에도 장갑을 낄 때 덜 덥다. 


10. 침대에 누웠는데 깁스로 누워있기마저 불편할 때


TIP

: 병원에서 사용하던 발 받힘 베개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제일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영남 베드' 에 발 받힘 베개를 추천합니다. 할인가로 약 2만 원입니다. (2020. 05.29 기준)


11. 책상에 앉아서 활동을 할 때 통깁스가 땅에 닿았을 때 느낌


TIP

: 다리가 닿는 곳에 안 쓰는 베개를 두면 발목에 부담도 적고 좋습니다.


12. 의도치 않게 외출을 하게 될 때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할 때


TIP

: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지만 의도치 않을 때는 택시를 이용하세요.

- 저도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느끼지만, 거리상 블록 두 개 거리만 걸어도 진자 힘듭니다. 


13. 우울해질 때


TIP

: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할수록 감정 기복이 정말 심합니다. 

1) 누워있어도 무언가 하자.

2) 불편하지만 산책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자. 


3) 다쳐서 '못한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다쳐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벗어나자.


: 부상을 통해 '못한다'라는 생각사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럴 때는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합시다.


14. 통깁스 시 발이 너무 가려워서 힘들다.


TIP

1) 깁스 긁게를 이용해서 발을 긁자. 

2) 위생 문제로 고민이 된다면 화장솜에 알코올을 묻히고 깁스 긁게에 부착하여 소독하면서 긁자.



글을 마치며

사진 출처 : 'unsplash' 사진

쿠데륵


심하게 아파 본 사람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와 같은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뭐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느낍니다


 저 또한, 제가 겪은 불편함을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덜 경험하길 바라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답글 남겨드리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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