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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나

발목 골절 수술 여부 파악 및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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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목 골절 수술 여부 파악

2)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이유



발목 골절 

2019.12.09

쿠데륵

 저는 기말고사 기간에 2019.12.09 12:10분에 낙엽에 미끄러져서 25살 인생 처음으로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골절이 아니라 접질렸을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19.12.10 병원에서 골절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이유를 들어보지도 못하고 첫 진료가 끝이 났습니다.


<기말고사 中 부은 발목>


수술 여부 파악하기

2019.12.09 ~12.13

쿠데륵 

 

 발목을 다쳐 병원의 가는 경우는 접질림, 골절 등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말씀드리는 수술 여부는 골절의 경우입니다. 접질린 경우 절뚝거리기는 하지만 걸을 수 있으므로 대부분 수술까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1) 분쇄골절 : 말 그대로 뼈가 부러진 것이 아닌 조각조각 많이 부서진 경우 ex) 유리가 깨진 것 같은

-뼛조각을 맞추고 고정해야 하므로 수술이 필요함


(2) 뼈의 층이 어긋난 상태로 골절 : 뼈가 부러진 상태로 층이 난 경우 (대부분 20대 발목 골절 환자는 (2)의 포함, 저도 (2)에 포함)

 - 뼈를 원래 위치로 맞추고 고정해야 원래 위치로 뼈가 빠르게 붙을 수 있다. 수술을 받지않으면, 뼈가 제대로 붙지 않고 합병증을하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함


(3) 층 없이 골절 : 어긋나지 않고 부러진 경우


(3)의 경우는 환자의 수술 여부에 따라 조치가 다름


 -수술(무) : 통깁스로 발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뼈가 붙는 것을 주기적으로 엑스레이로 확인합니다. 어긋나면 수술이 필요함


 문제


1) 통깁스로 움직임을 제한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제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 뼈가 원래 위치로 제대로 안 붙을 수 있습니다.


2) 제대로 붙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뒤늦게 수술을 해야 합니다.


3) 사람마다 뼈액이 분비되어 뼈가 붙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또한,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수술로 고정한 상태가 아니어서 회복 속도가 엄청나게 오래 걸립니다.


즉, 어느 골절 판정을 받아도 골절이 된 뼈가 원래 위치로 돌아가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이유 

쿠데륵


1) 발목은 사람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뼈입니다.

그런 뼈는 시간을 내서 제대로 치료받아야 치료 후에도 고생하지 않습니다.


2) 수술을 안 받고서는 뼈를 다치기 전 원래 위치로 제대로 붙게 할 수 없습니다.


3) 골절이 아무리 깨끗하게 부러졌다고 해서 뼛조각이 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상한 곳에 부러진 뼛조각이 붙으면 합병증이 생깁니다. 수술로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4) 수술로 뼈를 고정한 상태로 어느 정도 붙게 하는데, 약물을 복용하고도 8주가 걸렸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이 시간보다 더 걸립니다.

 -저는 8주가 걸렸습니다. 반깁스 2주, 통깁스 6주이다. 병원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수술을 받기 전 혼자 조사할 때 대부분의 후기가 비슷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5) 부기가 빠져야 뼈도 붙을 텐데 냉찜질을 하고 다리를 올려놓기만해서는 부기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약물 투여로 부기를 빼지 않는 이상 집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6) 사람이 걷지를 못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수술을 받기 전, 후에도 발이 부어있고, 피부가 까맣게 변하고, 오래 서 있지도 못하고, 뛰지도 못하고,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을 오를 때, 불편하게 씻을 때, 침대에서만 보낼 때 항상 우울해집니다. 언제 걸을 수 있는지도 모르는 몸 상태로 간호해 줄 사람 없이 혼자 생활하기 힘든 시간입니다. 수술을 통해 확실하고 빠르게 사회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쿠데륵

 

 수술 여부를 정하는 것은 한 번에 제대로 치료할 것인지, 뼈가 제대로 안 붙어서 합병증으로 고생할 것인지 이해의 차이입니다.  

 칼을 극도로 무서워하거나, 합병증을 감당하고 수술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길 권합니다.



글을 마치며

쿠데륵

  

  처음 수술인 만큼 무지한 채로 물어볼 것을 더 물어보지 않고 이유도 모른 채 통보식의 수술 권유를 받았습니다. 병원은 물어보지 않으면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내 돈을 내고 진찰을 받는 만큼 내 몸인 만큼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다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치고 나서도 시험 덕분에 아픈 채로 5일 동안 목발을 달고 다녔습니다. 그 5일 동안 수술을 안 받기 위해 조사하고 발버둥 쳤습니다. 


 (1) 병원을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2) 인터넷 검색으로 후기글을 보고 (3) 유튜브를 봤습니다. (4) 부상을 경험한 지인의 후기  등


 하지만 찾아볼수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이해를 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느 부상이든 최대한 수술을 안 받는 것이 제일 우선 입니다. 신중하게 두 곳 이상의 병원을 방문하세요. 하지만 두 곳 모두 수술을 받으라고 한다면, 중요한 부위인 만큼 수술 횟수와 경력이 많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우울하고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지인, 가족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 좋습니다. 


 우울하고 힘든 시기를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신중하게 조사하고, 납득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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