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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 만들기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어? 습관만들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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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진입장벽 낮추기

2)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도전 기록

(2020. 10. 14 (수) ~ 2020. 10. 18 (일))

3)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5일 이후 

4) 아침 일찍 일어나는 TIP,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것 정리

5) 글을 마치며


  이 글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도전 기록을 작성한 글입니다. 같은 습관을 만들려는 분들은 참고용으로 읽어주세요.


 ※ 습관 만들기에 참고한 책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입니다. 


 ※ 글 내용은 제 메모 기록입니다.


진입장벽 낮추기

쿠데륵


 습관을 시작하기 이전에 저의 생활패턴은 온라인 강의에 찌든 대학생입니다. 


10:00 ~ 10:20 

기상


02:00 ~

취침


 온라인 강의를 듣다 보니까 가끔 밤, 낮이 바뀌는 등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장 좋지 못했던 점은 학업, 알바, 집안일 등의 시간을 다 뺏기고 나서 얻는 개인 시간은 '22:00 ~ 02:00'인데 알바를 끝내고 얻는 시간인 만큼 피로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는 제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군대, 시골에서 보내는 아침 6시 일상이라면 시간도 늦게 가고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내게 가장 쉬운 행동


1. 

오전 06시 기상, 늦어도 오전 08시에

깰 때까지 알람을 맞춘다 



2.

세수 & 샤워

전 날 저녁에 샤워했으면 '세수'

전 날 저녁에 세수만 했다면 '샤워'


3.

물, 커피 타서 책상에 앉기


4.

책 보기

(최소 1장)


 첫날은 새벽 02:00에 침대에 뒹굴었기 때문에 6시간 취침을 기준으로 8시 기상을 목표함


「처음은 강제 알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20.10.14 (수) D-1

쿠데륵


 매번 10시에 일어나다가 힘들게 08:16분에 눈을 떴다. 


1. 

첫날은 8시 기상


 책에서는 일어나서 운동해 있을 내 모습을 상상하면 행동에 옮겨질 것이라 했지만 처음은 역시 낯설었다. 상상력보다 추운 날씨와 화장실이 내 몸을 움직이게 했다. 


 화장실을 간 김에 세수를 하고 나왔다. 차가운 물 덕분에 눈곱으로 감겼던 눈은 떠졌다. 하지만 잠은 덜 깬 기분이다.


2.

세수 성공


 화장실에서 방으로 돌아왔는데 문 앞에서 보인 것은 거울 밑에 먼지에 쌓인 내 운동기구였다. 아까웠다 큰맘 먹고 산 거였는데 잠이 덜 깬 것도 있고 먼지를 닦아내고 한 번만 해보기로 하고 움직였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1번 하고 말 것 같았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찌뿌둥한 몸이 기지개를 펴듯 움직여져서 개운해졌다. 변덕치고는 좋았다. 


3.

의도치 않은 운동


 의외에 변덕으로 10번은 한 것 같다. 그 이후로는 하기 싫어져서 다시 원위치시켜뒀다. 아마 다시는 안 할 것 같았다. 


 겨울 같은 가을이라 그런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꼈다. 바로 토너와 로션을 발라주었다. 뭔가 개운해진 기분이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책을 봐야겠다. 그전에 매번 하던 커피와 물을 자연스럽게 타고 책상에 앉았다. 왠지 공부를 하거나, 새벽에 취미생활을 즐길 때 맨날 졸아서 커피랑 물을 타고 오는 게 버릇이 된 것 같다. 


4.

물, 커피 타서 책상에 앉기


 책상에 앉은 것은 좋았지만 막상 책을 보려 하니까 많은 책 중에 뭘 봐야 될지 모르겠어서 책장을 정리했다. 시험기간이 다가와서일까 청소 재밌었다. 


 신나게 책장을 정리했더니 10시였다. 너무 신나게 했음을 깨달았다. 곧 있으면 온라인 강의였기 때문에 내일 읽을 책을 고를 수 있게 책장을 정리한 걸로 만족했다. 


5.

책 보기 대신 책장 정리


온라인 강의를 듣기 전에 책을 보기 이전에 눈앞에 안보여서인지 나약해졌다. 자기 전에 읽을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둬야겠다. 이래서 눈앞에 보이게 해두는 게 중요한 걸 새삼 느꼈다.


 오늘은 안 하던 행동을 해서 그런가 01:40분에 졸려서 침대에 누웠다. 내일은 07시 기상을 노려보기로 했다. 8시도 좋지만 한 번 해보고 나니까 더 일찍 일어나 보고 싶었다. 혹시 몰라서 8시까지 알람을 맞췄다.


 ※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것 


1. 계획에 틀어졌다고 해서 안 할 게 아니라 융통성있게 해야 한다.

(=했다는 것에 만족하자. 다음에도 꼭 해보자)


2. 하기 귀찮아져도 의식할 수 있게 보이는 곳에 할 것을 두자.

3. 진입장벽은 낮을수록 변명거리가 안 생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20.10.15 (목) D-2

쿠데륵


 07시 40분에 일어났다. 


1. 

07:40분 기상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혹시는 역시였다. 그래도 7시 40분에 일어난 것치고는 정신이 말똥말똥했다. 하지만 몸은 쉽게 일어나지는 못했다. 


 가을이라고 하는데 이 날씨는 겨울이었다. 핸드폰을 20분 정도 바라보고 8시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났다. 


 결국은 8시에 일어난 게 되었다. 추운 것보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안타깝다.


1.5

08:00 기상


 그래도 일어난 것에 만족했다. 화장실을 다녀온 김에 샤워를 했다.

어제는 추워서 땀이 식어서 간단하게 세수만 했다. 개운하다.


2.

샤워


 샤워를 하고 밖에 나오니까 너무 추웠다. 너무 추워서 방에 뛰어들어갔더니 역시 운동 생각은 1도 들지 않았다. 얼른 옷을 입었다. 매일 운동하는 사람들은 리스펙받아 마땅하다.


 옷을 입고 나니까 춥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게 마시고 싶었다. 커피와 물을 타고 책상에 앉았다.


3.

커피와 물을 탔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눈앞에 책이 보였다. 여기까지 온 이상 한 장 정도는 봐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을 했다. 


 라이트 노벨, 만화, 보고 싶었던 책이라면 참 잘 읽을 텐데 흥미를 잃은 책이라서 그런지 손이 가지를 않았다. 어떻게 된 게 눈에 보여도 이렇게 욕구에 충실할까. 안타깝다. 


 당연하듯이 일찍 일어나는 나에게 읽고 싶은 책을 선물해 주고 싶은 보상심리를 느꼈다. 이래서 책에서도 매일 힘들게 운동을 나가는 당신에게 새 신발을 선물해 주자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가 싶다. 


 월급 들어온 지 2일이 지난 지금 난 무서울 게 없었고 바로 책을 고생하는 나에게 선물해 줬다. 


4.

책 보는 척 책을 샀다


 역시 쇼핑은 신난다. 순간 들떴지만 책을 보고 현실로 돌아왔다. 책을 봐야 하는데 역시 손이 안 갔지만 충동구매를 했기 때문에 ..


 고생한 나를 위해 책을 선물해 줬으니까 돈 쓴 본전이라도 찾고 싶어졌다. 책 표지를 펼치고 목차까지 읽었다. 


4.5

책을 읽었다.


 목차만 읽고 책을 읽었다고 하기 좀 그랬다. 그래서 흥미를 줬던 부분의 내용을 읽었다. 아침부터 카페인이 들어가서였는지 눈에 잘 들어왔다. 꽤 많이 읽었다. 


 책을 구매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내일은 기필코 7시에 기상해보기 위해 알람 목록에서 8시 부분을 없앴다. 무조건 7시에 기상한다.


 2일간 일찍 일어나서 활동량이 늘어난 게 저녁에 일찍 자게 해줬다. 오늘은 01:00시에 잠들었다. 


 ※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것


1. 낯설고 하기 힘든 일을 한 나에게 약간의 보상은 도움이 된다.

(= 책에서는 습관의 일이 싫증이 날 때 사용했지만, 난 실천하기 위해 썼다. 본전이라도 찾기 위해서. 예외란 항상 존재한다. 나처럼.)


2. 처음 들이는 습관을 적응할 때 기존의 습관에 추가해서 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세수를 하기 위해 당연하게 행동했던 화장실 가기를 이용했다. 

나 자신에게 안타까웠지만 도움이 됐단 것에 만족하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20.10.16 (금) D-3

쿠데륵


 작심삼일이 다가오는 하루 드디어 7시에 기상했다. 졸린 눈으로 알람을 끄고 시간을 확인했지만 7시다. 좀 뿌듯했다. 부지런한 학생에 삶을 살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 이게 모범생의 삶이구나. 대단한 사람들.


1.

7시 기상


 7시에 일어난 것은 좋았지만 10분 정도 핸드폰을 만지면서 또 화장실 신호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 정도면 내 몸은 일어나기 위해서는 화장실이 필수인 게 돼버렸다. 안타까운 심정으로 화장실을 갔다.


2.

세수


 세수를 했다. 뭔가 어제와 같은 개운함을 느끼지 못했다. 세수든 샤워든 잠을 깨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듯싶다. 샤워가 그렇게 잠 깨기 좋은 것인가. 하지만 지금은 겨울같은 가을이다. 샤워는 큰맘을 먹어야 했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방에 들어가려는데 눈에 나름 비싸게 주고 샀는데 여전히 장식으로 남아있는 AB 운동 기구가 눈에 보였다. 


 잠도 깰 겸 내 몸에 고통을 주기로 했다. 너무 아깝다. 이렇게 된 거 사용해 주기로 했다.  


3.

의도치 않은 운동


 

「정식 명칭 AB 슬라이드 운동기구」


 10번을 해주고 나니까 하기 싫어졌다. 쓰고 나니까 죄책감이 사라진 것 같다. 일찍 일어나게 된 이상 습관 만들기 사이에 운동을 끼워 넣기로 했다. 


 거울 밑에서 침대 밑으로 옮겼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기구가 보이게.  그래도 확실한 건 잠을 깨는데 세수로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10번을 했어도 운동은 운동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실 겸 커피를 타러 갔다.


4.

커피와 물을 탔다.


 책상에는 어제 읽고 그대로 있던 책이 있었다. 정말 어제 아침 이후로는 책상에 앉지도 않았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나는 대학생이 맞는가를 의심했지만 넘어가자. 난 오늘 바빴던 것이다. 책을 읽자. 


 지금 시간은 7시 40분 읽었던 부분을 펼쳤다. 많은 활동을 한 것 같지만 시간이 별로 안됐다. 이래서 아침이 좋구나


 5. 

책 보기


 막상 책상에 앉아서 책상에 읽을 책만 있으니까 다른 생각은 안 하고 좋았다. 집중이 깨질 때쯤 온라인 수업 시간에 맞춘 알람이 울렸다. 


 그 후로 일상을 보내고 요새 아침에 일어나게 된 것은 좋았지만 그만큼 활동량이 늘어서 잠자는 시간도 앞 당겨졌다. 12:30분에 졸린 것을 느끼고 1시 안되게 잠들은 것 같다.


 ※ 아침 일찍 일어나는 TIP


 잠을 깨는데 필수 요소는 자고 일어나서의 '가벼운 운동'과 덜 떠진 눈을 번쩍 뜨게 할 '세수 or 샤워'다. 

- 세수만 하면 잠을 확실하게 못 깬다. 운동이 거북하면 스트레칭도 좋을 것 같다. 하기 싫어질 때 안 하면 된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20.10.17 (토) D-4

쿠데륵


 처음으로 6시 알람이 귀에 들렸다. 요새 저녁에 자는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6시에 몸을 일으켜도 될 정도에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일어나고서 몇 분을 이불 속에 들어가 있고 6시라 그런지 아직 방이 깜깜해서 어색함을 느꼈다. 처음으로 6시에 일어났는데 다시 자고 싶지 않아서 침대 끝에 앉아있었다. 


 약 10분 정도에 몸을 일으키고 불을 켰더니 일찍 일어난 게 실감이 됐다. 


1.

6:10 기상


 몸을 일으키자 한기가 몸을 감쌌고 외투를 걸치고 보일러를 틀었다. 그리고 방에 들어오자 AB 기구가 보였다. 6시에 일어난 것만으로는 또 잠들 것 같았고 세수만으로는 잠을 안 깬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고 AB 기구를 해줬다. 


 AB 기구의 좋은 점은 복부에 힘을 준 상태로 기지개를 폈다 접었다 하는 방식의 운동이기에 아침에 가볍게 운동하기에는 좋다. 


2.

가벼운 운동


 원래는 운동을 계획할 때 진입장벽을 낮춘다 해도 시작하지도 않고 10번 하기란 귀찮고, 변명거리를 만들기가 좋았다. 하지만 잠을 깨는 목적으로 하기 싫어지면 1번하고 안해도 되게 잡아두니까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하기 싫으면 1번하고 말면 되는데 이것도 못해?" 변명거리 조차 되지 않아서 한 번 정도는 그냥 하게 됐다. 또한, 막상 1번을 떼고 나면 찌뿌둥한 몸이 풀리는 게 느껴지면서 1번으로는 잘 안 끝낸다. 오늘은 추워서 그런지 15번 정도 한 것 같다. 


 운동을 하고 나니까 목이 말랐고 물을 마시러 움직였다. 차가운 물을 마시고 나니까 속까지 차가워지는 게 갈증이 해소되면서 반쯤 떠진 눈이 확 떠졌다. 


 가볍게 움직인 것치고는 몸이 후끈해졌고, 기름진 머리와 찝찝한 몸 상태에 샤워를 하고 싶었다.  잠이 어느 정도 깬 상태라 행동하기는 쉬웠다. 


3.

샤워


 샤워를 할 때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나면 너무 추워진다. 몸을 떨면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것만으로도 잠이 확 달아났다.  


 머릿속은 이미 "얼른 옷을 입고 싶어." 라고 가득 찼다. 샤워를 마치고 문을 열자마자 보일러를 켰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추워서 물기를 얼른 닦고 옷을 입었다. 


 방에 들어올 때쯤 나는 완벽하게 잠을 깼다. 토너와 로션을 바르고 머리를 말리는데 개운하긴 했다. 


 토너와 로션을 넣는데, 조금만 피곤하거나, 무리를 하면 입병이 생겨서 사둔 비타민이 보였다. 아침마다 비타민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머리를 말리자마자 부엌에 가서 물과 커피를 타고 비타민을 먼저 먹었다.


4.

커피와 물 타기


5.

비타민 먹기


 새로운 습관을 하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곳''기존에 습관에 추가해서 행동'을 하니까 확실히 더 하고 싶어졌다.  "나중에 먹어도 돼. 좀 있다 하자" 라는 생각도 하기 전에 "비타민을 먹을 겸 물을 먹자" 가 되면서 행동력이 빨라진 것이다.


 비타민을 먹고 나니까 책상이 보였고, 어제마저 읽던 책을 읽었다.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기까지 시간은 6:50분을 가리켰다. 이 모든 행동을 하는 데 50분이 걸렸다. 의외로 적었다.  조금 더 적응이 되면 더 빨라질 것 같다. 


6. 

책 읽기


 원래는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니까 세수 or 샤워를 한 것인데 잠을 깨기 위해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기까지 1분 정도의 가볍게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더 좋았다. 


 세수만 했을 경우에는 70%만 정신이 들었다면,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세수를 하면 90% 이상 확실하게 잠이 깼다. 또한, 책을 읽기 전에 물과 커피를 타는데 '비타민 먹기'라는 새로운 습관을 추가하니까 더 물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부엌에 가서 물과 커피를 타고 책상으로 오는 것이다. 


 오늘부터 이 바뀐 행동요령으로 가야겠다. 처음으로 목표한 6시 기상을 해보니까 7시 30분쯤에 일어났던 하루 일상에 생산적인 시간이 1시간 30분이 더 생겼다.  


 '일찍 일어날수록 내 시간이 생긴다'라는 생각이 자리 잡히면서 더 이 습관을 하고 싶어졌다. 


 책에서는 '하고 싶어'라는 말 대신 '맛보고 싶어'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그 이유가 '맛보고 싶어'라는 감정적인 이유가 더 사람의 행동을 끌어내는데 좋다고 한다. 


 오늘 느꼈던 기분을 또 맛보고 싶다.


 오늘 밤 저는 6시에 일어날 수 있게 12시에 잠자는 것을 목표로 하여 6시간을 충분하게 자려고 행동 했습니다. 그 결과 5일 이후부터는 6시 알람이 들리게 되었습니다.


※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것


 1. 습관을 갖게 된 후 미래의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면, 습관을 하고 싶지 않을 때 하고 싶어지게 된다.

 ex)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다.


 2. 감정적인 이유가 생기면서 습관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과 적극성을 제공해 준다. 


ex) 원래 7시에 일어났는데 6시에 일어났더니 생산적인 시간이 더 늘었어. 그때 느꼈던 기분을 또 맛보고 싶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책 읽기

20.10.18 (일) D-5 ~

쿠데륵


쿠데륵의 10초 액션


1. 일어난다 [하]

2. 가볍게 복근 운동 및 AB 기구 운동 [1분] [하]

( 단, 최소 1번, 하기 싫어지면 1번 하고 그만둬도 된다.)


3. 세수 or 샤워하기 [중]

4. 물과 커피를 타서 책상에 앉기 [중]

5. 비타민 먹기 [중]

6. 책 읽기 [상]

( 단, 최소 책 1 페이지 읽기, 중간에 하기 싫으면 그만둬도 된다.)


 5일 이후부터는 12:30분 이내로 잠들면서 6시 기상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덕분에 아침에 활동량이 늘었다. 


 오후에 일상을 보내면서도 아침이라는 생산적인 활동이 늘면서 삶의 질이 높아진 기분입니다. 또한, 왜 사람들이 새벽 4,5시에 일어나는지, 왜 일어나자마자 명상을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것

쿠데륵

 

 1. 계획에 틀어졌다고해서 안할게 아니라 융통성있게 해야한다.

(= 최소의 행동은 하기)


 2. 하기 귀찮아져도 의식할 수 있게 눈에 보이는 곳에 할 것을 두자.

 3. 진입장벽은 낮을수록 변명거리가 안 생긴다.

 4. 낯설고 하기 힘든 일을 한 나에게 약간의 보상은 도움이 된다.

(= 책에서는 습관의 일이 싫증이 날 때 사용했지만, 난 실천하기 위해 썼다. 본전이라도 찾기 위해서. 예외란 항상 존재한다. 나처럼.)


 5. 처음 들이는 습관을 적응할 때 기존의 습관에 추가해서 하는 게 도움이 된다.

 ex) 

-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세수를 하기 위해 당연하게 행동했던 화장실 가기를 이용했다. 

- 물과 커피를 타는데 새로운 습관인 비타민 먹기를 추가해서 더 하고 싶어지게 만듦


 6. 습관을 갖게 된 후 미래의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면, 습관을 하고 싶지 않을 때 하고 싶어지게 된다.

 ex)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다.


 7. 감정적인 이유가 생기면서 습관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과 적극성을 제공해 준다. 

 ex) 원래 7시에 일어났는데 6시에 일어났더니 생산적인 시간이 더 늘었어. 그때 느꼈던 기분을 또 맛보고 싶어.


아침 일찍 일어나는 TIP

쿠데륵


  잠을 깨는데 필수 요소


1. 자고 일어나서의 '가벼운 운동'

2. 덜 떠진 눈을 번쩍 뜨게 할 '세수 or 샤워'


 세수만 하면 잠을 확실하게 못 깬다. 운동이 거북하면 스트레칭도 좋을 것 같다. 하기 싫어질 때 안 하면 된다. 


 잠이 깨고 나서 가벼운 활동으로 잠에서 덜 깬 몸을 깨우는 것이다.안 쓰던 운동기구를 이참에 사용해보자. 


 없다면 자주 하는 스트레칭도 좋다. 자고 일어나면 기지개를 펴듯이 자고 일어나서 잠을 깨기 위해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글을 마치며

사진 출처 : 'unsplash' 사진

쿠데륵

 

 저의 작심삼일 습관을 깨주고, 내가 왜 좋아하는 습관을 해야 되는지, 내가 좋아서 하는 습관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해야 되는지 알려준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루틴」 책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이후에도 여러 가지 습관을 추가하면서 생산적인 시간을 늘린 '도전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변화에 필요한 시간은 1분, 그 1분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10초 액션을 알게돼서 다행입니다. 이 글이 읽는 분들에게 참고 자료로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글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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